그룹 허니패밀리의 멤버 투리가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투리는 지난 22일 서울 선릉역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다 교차로에서 버스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투리는 현재 서울 강남 영동세브란스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허니패밀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투리가 연습실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버스에 부딪혀 교통사고가 났다. 멤버 주라가 연락을 받고 급히 응급실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뇌에 출혈이 있는 심각한 사고였다. 머리의 3군데서 피가 났으며 몸에는 타박상을 입었다. 다행히 현재 의식은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앞으로의 경과를 지켜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투리의 사고 소식에 허니패밀리 멤버들도 모두 깜짝 놀라고 걱정하고 있다. 빠른 쾌유를 빌고 있다"고 전했다.
투리의 교통 사고로 인해 다음주 본격 방송 컴백을 앞두고 있는 허니패밀리의 활동에도 차질이 생겼다.
이 소속사 관계자는 "투리가 많은 의욕을 보였는데 안타깝다"며 "허니패밀리는 투리를 제외하고 4인조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허니패밀리는 3년 만에 정규 5집 앨범 '부활'(resurrectio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역전의 드라마'로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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