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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시청률 33.4% ↑…'막장'은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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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왕'으로 불리는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33.4%를 기록하며 부동의 수목극 1위 자리를 고수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는 출생의 비밀, 불륜, 강간미수, 폭력, 극악한 엄마 등 '막장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이면서도 최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33.4%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작 MBC '로드 넘버원'과 SBS '나쁜남자'를 각각 6.3%, 7.0%로 누르고 수목극 제왕으로 우뚝 섰다.

이날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거성家에 다시 얼굴을 내민 김탁구(윤시윤 분)를 발견한 승재(정성모 분)가 탁구를 없애려 하고 탁구는 가까스로 탈출한다. 이로써 탁구는 그동안 눌러왔던 복수심을 다시 불태우게 됐다.

또 거성식품 창립파티에 등장한 유경(유진 분)에게 눈길을 주는 마준(주원 분)과 심한 부상에도 유경을 찾은 탁구의 모습에서 앞으로 탁구-마준-유경 세사람의 엇갈인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렸다.

'제빵왕 김탁구'는 70년대 빵을 향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열정을 그린 휴먼 가족드라마라는 기획 의도와 달리 불륜(서인숙, 한승재), 출생의 비밀(김탁구, 구마준) 그리고 극악한 엄마(서인숙)을 기본 토대로 강간미수, 폭력 등 자극적인 막장 코드의 전형을 선보이고 있다.

때문에 애초에 '가족 휴먼드라마'를 지향한다던 기획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면서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해 '막장코드는 통한다'는 안방극장의 진리를 다시금 실감케 하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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