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납량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누이뎐'이 7.3%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5일 첫방영된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전국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국가가 부른다'의 첫회(5월10일) 시청률 6.9%에 비해0 .4%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특히 '국가가 부른다'의 평균 시청률이 6.4%를 기록(총 16회) 했던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로 출발 쾌조를 보인 것.
하지만 이미 시청률 20%를 훌쩍 넘기며 인기 탄력을 받은 MBC '동이'가 26.1%를 중장년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SBS '자이언트'가 14.3%를 기록해 이를 추격하는 일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는 기존의 구미호 스토리와 달리 차별화된 소재와 화려한 영상미 그리고 한은정, 장현성 등 연기력을 입증받은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전 구미호물과 달리 어린 배우들의 비중을 높여 경쟁 구도를 보이며 색다른 캐릭터 구성으로 호평이 쏟아졌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유정-서신애의 눈빛 연기가 어른 못지 않다", "착하기만 하던 서신애의 변신에 깜짝 놀랐다", "어린 구미호를 연기하는 김유정의 열연에 박수를 보낸다"는 호응의 글이 이어졌다.
'구미호 여우누이뎐' 제작진 측은 "오싹하게 만드는 공포 소재의 이전 구미호와 달리 화려한 영상미와 드라마틱한 이야기 구성으로 새로운 '구미호'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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