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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삼브라노, 또 동료와 드잡이...무기한 출장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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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삼브라노(시카고 커브스)가 또 다시 팀 동료와 드잡이를 벌였다.

삼브라노는 26일 US 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회가 끝난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간판타자인 1루수 데릭 리와 난투극 일보직전까지 가는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은 지켜보다 못한 피넬라 감독과 팀 동료들이 떼어놓은 덕분에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둘이 다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삼브라노는 1회말에만 카를로스 쿠엔틴에게 3점 홈런을 맞고 4실점하는 등 부진한 피칭을 했으며 리의 수비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삼브라노가 경기 도중 팀 동료와 다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7년 6월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 도중 더그아웃에서 포수 마이클 배렛과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을 날리기까지 했다.

이 사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배렛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 됐다.

하지만 이번엔 구단이 삼브라노를 향해 회초리를 들었다. 팀 분위기를 해친 그에게 무기한 출장정지의 자체 징계를 내린 것이다.

커브스의 짐 헨드리는 "삼브라노는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며 "우리는 내일부터 24명이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브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가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칠 때까지 삼브라노를 대신해 다른 선수를 로스터에 올릴 수 없다.

커브스가 2008년 5년 동안 9천150만달러에 계약하며 큰 기대를 건 삼브라노는 이후 팀의 에이스가 아닌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08년에는 14승6패를 올렸지만 지난 해에는 9승7패에 그쳤고 올해는 25일까지 3승5패의 부진한 전적을 올리고 있었다.

커브스는 시즌 초반 삼브라노를 셋업맨으로 기용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결국 다시 그를 선발 투수로 복귀시켰다.

선발로 복귀해서는 2승2패. 21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1회 무기력한 모습으로 4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커브스 피넬라 감독은 2회부터 삼브라노 대신 톰 고젤라니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커브스는 0-6으로 패했고 패전 투수가 된 삼브라노는 올시즌 3승6패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10연승 가도를 질주하며 37승34패가 됐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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