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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형제들' 탁재훈 "시청률 10%대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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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코너 '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하는 탁재훈이 곧 시청률 10%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탁재훈은 24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코너 '오빠밴드' 등에 출연하며 '일밤'의 부활에 앞장서왔지만 아쉽게도 코너들이 단명했다.

탁재훈은 "남자 8명이서 형제애를 나누자는 의도에서 시작한 것이고 야심차게 1회를 만들었는데 MBC 파업이라는 사태를 맞이했다. 8주 동안 방송을 못하면서 좌절했다. '이렇게 무너지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압박을 많이 받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탁재훈은 이어 "8주를 기다려서 방송이 나가고 너무 재미있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시청률은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4.8% 나왔는데 시청률에 신경 쓰이지만 4회까지 녹화분이 있는데 방송이 된다면 시청률 10%대로 진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돌적으로, 전혀 다른 코드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또 "유재석 라인 붕괴 얼마 안 남았다. 곧 밟고 올라가겠다. '뜨거운 형제들' 기대해달라"고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각오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도 "'일밤'이 2-3년 새 가장 큰 골칫덩어리로 남아있다. '단비'가 전통적인 '일밤'의 색깔을 보여준다면 '뜨거운 형제들'은 트렌디한 색깔이다. 조만간 승부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뜨거운 형제들'은 김구라, 탁재훈, 박명수, 한상진, 박휘순, 노유민, 비스트의 이기광, 슈프림팀의 싸이먼디가 출연하는 '일밤'의 새 코너로, 첫 미션으로 '아바타 소개팅'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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