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절친노트'가 1년 6개월 만에 종영한다.
13일 '절친노트'의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신정관 책임 프로듀서(CP)는 "'절친노트'는 지난주 방송됐던 비와 싸이 방송을 마지막으로 녹화를 끝마쳤다. 그러나 방송은 천안함 사태로 미뤘던 녹화분이 있어 6월 초까지는 방송된다"고 말했다.
신 CP는 또 "1년 6개월간 방송된 '절친노트'는 그동안 많은 연예인 절친을 소개하면서 이슈를 모았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장기화 되면서 연예인 절친의 부족으로 더 이상 프로그램을 끌고 가기 어려워 종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절친노트'는 2008년 7월 사이가 소원해진 연예인들의 관계 회복을 도와주는 파일럿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다. 그해 10월 김구라와 문희준을 MC로 정규 편성됐다.
지난 해 6월부터는 방송된 시즌2에서는 이경규와 은지원이 MC로 합류해 절친한 친구를 초대하는 콘셉트로, 올해 1월에는 박미선, 윤종신, 신정환 새 MC로 '절친노트 시즌 3'를 선보였다.
'절친노트' 후속프로그램은 설특집으로 방송됐던 '맛있는 초대'가 정규 편성된다. '맛있는 초대'는 한명의 게스트가 출연해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프로그램으로, 신동엽이 MC로 발탁됐으며, 여자 MC는 현재 물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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