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아이리스2-아테나' 여주인공 캐스팅

배우 수애가 '아이리스' 스핀오프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그동안 일찌감치 캐스팅을 확정한 정우성, 차승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에 많은 관심이 쏠렸던 만큼 이번 수애의 출연은 향후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전망이다.

수애는 극중 국정원 소속의 차분한 여성 분석관과 비밀조직 소속의 특수요원을 오가는 이중 스파이인 윤혜인 역으로, 다양한 감정변화를 겪는 드라마틱한 인물이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감독, 작가 등 제작진들이 만장일치로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완벽한 연기력으로 극과 극을 오가는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잘 표현해 내는 수애를 꼽았다"고 밝혔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또 "'아테나'에 등장하는 두 명의 여주인공은 국가위기방지기관(NTS: National anti-Terror Service) 소속의 분석관과 특수요원으로, 정우성 차승원과 함께 다양한 사건 속에서 4각의 멜로를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주로 단아하고 순수한 여성성이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여왔던 수애는 '아테나'에서 기존의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이미지와 더불어 냉정하고 강도 높은 액션을 구사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이중 스파이의 매력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정우성과 차승원, 수애로 이어지는 화려한 캐스팅 진용을 갖춘 '아테나'는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목표다.

드라마 '아테나'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6월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