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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최장신 두산 장민익 보고 '급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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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김성근 감독(SK)도 최장신 투수를 보고는 혀를 내둘렀다. 몇 차례 얼핏 스쳐본 적은 있지만 실제 그라운드에서 유심히 지켜본 적은 없었던 김 감독은 장민익(두산)의 큰 키에 탄성(?)을 내뱉었다.

2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쌀쌀한 날씨에도 이례적으로 덕아웃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본 김성근 감독은 3루측 덕아웃에 도착한 두산 선수들을 지켜보던 중 장민익을 발견하고는 "정말 크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보통 김 감독은 경기에 앞서 감독실에서 취재진과 얘기를 나눈다.)

김 감독은 "(장민익의) 고등학교 시절 피칭 내용을 비디오로 재미있게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제대로) 본 적은 없었다"며 "저 키면 농구를 하는 편이 더 낫겠다"고 껄껄 웃음을 터뜨렸다.

207cm로 국내 최장신 투수인 장민익은 2010년도 두산이 가장 먼저 지명한 유망주다. 아직까지 전체적인 파워와 밸런스 면에서는 부족하지만 두산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과감히 그를 지명했다.

이 점에 대해 김 감독은 "우리도 (2차 정도로) 장민익을 지명할까 생각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른 팀이 1라운드에서 지명을 하지 않았다면, 박종훈(군산상고 졸/2차지명) 대신 장민익이 SK 유니폼을 입었을 지도 모르는 일.

이후 김 감독의 눈길은 한 동안 장민익에게로 쏠려 있었다. 선수들과 스트레칭을 위해 외야로 이동하는 모습까지 지켜보는 등 계속해서 관심을 보인 김 감독은 "다른 선수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크다"고 연신 강조하며 좀처럼 눈길을 떼지 못했다.

조이뉴스24 /문학=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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