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영화 촬영 후 아내에 대한 사랑이 깊어졌다고 밝혔다.
지진희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CGV극장에서 열린 영화 '집나온 남자들'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지진희는 "아내에게 더 잘 하고 알아가야겠구나 생각했다"며 "그래서 휴대전화에 아내 이름 대신, 낯 간지럽지만 하트 세 개로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했지만 내 영화를 보고 나도 느끼는 바가 있었다"며 "내가 과연 아내에 대해 다 알고 있을까, 어느 순간부터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하지 않았나 싶어서 일부러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진희는 이번 영화에서 라디오 생방송 도중 이혼 선언을 해버리는 음악평론가 지성희 역을 맡았다.
영화 '집나온 남자들'은 쿨하게 이혼을 선언한 남자가 도망간 아내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로 다음달 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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