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사극 '추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소유한 천지호 역을 맡아 열연한 성동일이 드라마 하차 후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KBS 2TV 특별기획 드라마 '추노'(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에서 잔혹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주인공들 못지 않는 인기를 모았던 성동일은 지난 4일 18회 분에서 장렬하게 죽음을 맞고 드라마에서 내려왔다.

성동일은 20년만에 선보인 악역에 호평이 이어지면서 드라마 하차 후 각종 인터뷰 의뢰와 출연 섭외가 봇물처럼 이어지고 있다.
10일 성동일의 소속사에 따르면 "성동일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된 촬영 일정을 소화하느라 체력이 고갈된 상태"라며 "마지막 방송 후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외부와의 연락을 일체 끊고 여행 중"이라고 전했다.
성동일은 천지호 역으로 연기 인생 20년만의 악역에 도전,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 "나 천지호야 천지호"라는 대사를 유행시키며 시청자와 네티즌의 사랑을 받았다.
'추노' 제작진 관계자는 "천지호의 억양과 목소리 톤은 성동일이 스스로 연구해 만들어 가지고 왔다"며 "그냥 평범한 악역에 그칠 수 있었던 캐릭터에 한층 생명력을 불어넣어 입체적으로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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