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혼햄 에이스 다르빗슈 유(24)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교도통신'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다르빗슈의 부인인 유명 탤런트 출신 사에코 씨가 26일 오전 고향인 미야자키 시내의 한 병원에서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산모와 3.4kg의 몸무게로 태어난 아기는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키나와에서 전지 훈련 중 부인의 출산 소식을 전해들은 다르빗슈는 "이제부터는 부부가 힘을 합쳐 아이들이 더 편안하게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이미 아들이 있는 다르빗슈는 두 아들을 둔 아빠가 됐다.
당초 다르빗슈는 나시다 감독으로부터 부인의 출산에 맞춰 하루 정도 휴가를 다녀와도 좋다는 배려를 받았으나 캠프에 머물면서 훈련에 임하겠다는 결단을 내린 바 있다. 다르빗슈는 27일 라쿠텐과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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