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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최장군' 한정수, 엘리트 검사로 전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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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의 최장군 한정수가 엘리트 미남 검사로 180도 변신한다.

17일 한정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한정수는 SBS 새 수목드라마 '검사 마타하리'에서 검사 '윤세준' 역에 캐스팅 됐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진혁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 '검사 마타하리'에서 한정수는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로 검찰계의 지성 미남으로 불리는 검사 '윤세준'으로 분한다.

극 중 아내와의 사별 이후 미친 듯이 일에 몰두하는 냉철한 검사 '윤세준'은 좌충우돌하는 초임 검사 '마혜리(김소연 분)'에게는 묘한 끌림을, 마혜리의 선배 검사 '진정선'에게는 연민을 이끌어내는 인물이다.

죽은 아내와 꼭 닮았지만 행동은 정반대인 검사 '마혜리'를 혹독하게 다루면서도 결국 거침없이 자신에게 돌진하는 '혜리'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그럴수록 늘 자신의 옆에서 힘이 되어 주었던 동료 검사 '진정선'에 대한 미안함이 커져만 가는 삼각관계를 연출할 예정이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한정수는 오랜 만에 현대극 도전으로 그동안의 짐승남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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