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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한효주-지진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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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동이'의 한효주와 지진희, 배수빈, 이소연 등 주인공 4인방이 한자리에 모여 미리 설날인사를 전했다.

'동이'의 출연진들은 드라마의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설 연휴 인사를 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동이'의 타이틀롤인 한효주는 청색의 치마와 자색 저고리의 감찰부 나인 의상을 입고 촬영을 한 뒤 신분 상승의 변화 후 보여줄 쥐색 치마와 산호색과 오렌지색 당의로 촬영을 이어갔다.

한효주는 "의상을 입으니 뭔가 윤곽이 드러나는 듯 실감이 난다. 시놉과 대본을 접했을 때만해도 모습이 그려지지 않다가 외형 세팅이 되고나니 더 많은 상상을 할 수 있었다"며 사극 복장을 한 소감을 밝혔다.

한효주는 "감독님께서 내가 출연한 모든 작품을 모니터하셨다고 말씀하시더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떤 게 더 잘 어울릴지 고민하셨다. 정말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타이틀롤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조선의 절대군주 숙종 역을 맡은 지진희는 왕이 평상시에 입는 파란색 복식과 상투관을 하고 촬영에 임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강력한 절대군주의 모습과 한 여인의 연인으로서의 다정함 등을 다양하게 연출한 지진희는 스스로를 '조선의 엄친아'라 일컬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극중 동이를 끝까지 보호해 주는 차천수 역을 맡은 배수빈은 구군복을 입고 촬영에 임했으며 장희빈 역의 이소연 역시 고운 한복 자태를 뽐냈다.

이소연은 "또 악역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기존에 보았던 장희빈과는 좀 다른 이소연만의 매력적인 장희빈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동이' 출연진의 설인사 스팟은 총 4편으로 각각 25초~30초 분량으로 제작되며, 설 연휴기간인 오는 12일부터 전파를 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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