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한고은, '신불사'서 송일국과 연기호흡

배우 한채영과 한고은이 MBC 주말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에서 송일국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는 박봉성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신의 능력을 지닌 주인공이 세계 마약조직을 상대로 벌이는 싸움을 그린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한채영이 연기하는 진보배 역은 소명감과 정의감이 투철한 사회부 여기자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주인공 최강타(송일국 분)와 만나게 된다.

한채영은 지난 해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카메오 출연했으며 정식 복귀는 2006년 방송된 MBC '불꽃놀이' 이후 4년 만이다.

현재 KBS 사극 '명가'에 출연중인 한고은도 이 드라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고은은 최강타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헌신적인 사랑을 보이는 재벌 상속녀 비비안 역을 맡아 진보배 역의 한채영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송일국과 한채영, 한고은은 2월 초 하와이 로케를 시작으로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는 '보석비빔밥' 후속으로 오는 3월 13일 첫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