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연하보다는 설경구같은 스타일 좋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막내 가인이 "연하보다는 설경구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말해 화제다.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의 게임 뮤직 토크쇼 '한영의 락유' 8회에 출연한 가인에게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남편 조권에 대해 묻자 "연하보다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자가 좋아 처음에 당황했다"면서 "영화배우 설경구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답한 것이다.

'한영의 락유'에 출연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최고령 아이돌다운 걸죽한 입담과 데뷔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등 흥미진진한 얘기를 털어놓았다.

최고령 아이돌에 대해서 "오히려 실제 나이를 밝혀 속이 시원하다"며 그 동안 자신들에게 '귀엽다, 몇살이니?'라고 물어봤던 나이 어린 가수들이 나이 공개 후 심하게 깍듯해졌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영의 락유' 마지막회 방송에서 브아걸은 '아브라카다브라'와 '사인'을 멋진 라이브로 소화했으며 온라인게임 '밴드마스터'의 고수 유저들을 초대해 팀을 나눈 뒤 '어쩌다', 'LOVE' 등 브아걸의 인기곡으로 배틀을 즐겼다. 미료 편과 나르샤 편으로 나뉜 두 팀의 대결 중 이긴 팀 유저는 미료와 포옹을 하는 등 마지막까지 훈훈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온게임넷 '한영의 락유'는 인기 뮤지션들이 출연해 미니 콘서트를 펼치고 자신의 곡을 온라인 게임 '밴드마스터'로 직접 연주하면서 솔직담백한 토크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브아걸편은 오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