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비의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26일 드디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국내에서 '2012'의 예매율을 넘어서 흥행 1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의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는 영화 개봉 전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배우가 주연한 영화의 첫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대한 희망을 밝힌 바 있다. 비와 국내 팬들의 바람처럼 '닌자 어쌔신'이 북미 박스오피스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뉴문'의 팬덤을 넘어서야 한다.

지난주 개봉해 오프닝 스코어에서 올해 최고의 기록을 달성한 '뉴문'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내다보고 있다.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이 내놓은 '주말 흥행 예상도'에 따르면 '닌자 어쌔신'의 첫주 흥행을 약 5위에서 7위권으로 내다보고 있다.
1위는 '뉴문', 2위는 '닌자 어쌔신'과 같은 주 개봉하는 '올드 독', 3위는 '2012'다. '뉴문'의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점치는 가운데, '올드 독' 역시 2천400여개의 스크린을 확보한 '닌자 어쌔신'보다 1천여개의 스크린을 더 확보했다.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이 버티고 있는 북미 극장가에서 '닌자 어쌔신'이 선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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