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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정신병자 연기 후 초점없는 눈빛 남아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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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가장 행복한 시간은 '촬영준비 시간'이라고 밝혔다.

현빈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CGV극장에서 열린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현빈은 "촬영할 때보다 준비하는 시간을 좋아한다"며 "요즘은 차기작 '만추'를 준비 중이라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현빈은 이번 영화에서 정신병자 역을 연기한 것에 대해 "내가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 감독님과 많이 얘기했고 실제 과대망상증 환자분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며 "촬영하면서도 눈빛,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까지 리허설로 준비하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현빈은 이어 "머리로는 촬영 후 후유증에서 빨리 깨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초점 없는 눈빛 같은 것은 오래 간 것 같다"며 "만수 역을 하며 흐리멍텅하게 눈빛을 만들어 연기를 했는데 그 눈빛이 오래 가서 다른 촬영할 때도 지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에서 현빈은 고단한 생활의 무게에 찌들어 미쳐버린 남자 만수 역을 맡아 연기변신했다.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는 故이청준 작가의 단편 '조만득씨'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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