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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걱정하고 다독여준 그녀가 좋았다" 열애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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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이 고소영과의 열애 사실을 팬들에게 직접 알렸다.

장동건은 열애 사실이 밝혀진 5일 오후 11시 40분 자신의 팬카페 아도니스에 직접 글을 올려 팬들에 심경을 전했다.

장동건은 "오늘 기사 때문에 놀랐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었다"고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소영씨와는 오랜 친구다. 작품을 같이한 적도 있다"며 "언제부터 인지 모르게 너무 가까운 친구가 됐다. 서로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걱정해주고 다독여주는, 그런 그녀가 저도 좋았다"고 고소영과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장동건은 또 "아도니스(팬클럽) 여러분들께 본의 아니게 먼저 못 알려 드린 점 죄송하다. 여러분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 좋은 만남 이어가고 싶다"며 "만일 언젠가 좋은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된다면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서 만나 친구로 지내왔고 2년여 전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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