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눈물겨운 미국 진출기를 털어놨다.
원더걸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트라이베카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빌보드차트 '핫100' 진입 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원더걸스의 선미는 "처음 미국에 갔을 때는 매일 밤마다 눈물을 흘리면서 잠들었던 기억이 있다"며 다시금 눈물을 보였다.
선미는 "내가 너무 어려서 외롭고 많이 힘들었지만 나 혼자만이 아니라 멤버들도 있고 (박진영) PD님도 있으니까 많이 힘이 됐다"며 "모든게 낯설었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랜 걸린 것과 언어가 부족해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힘들었던 속내를 드러냈다.
선미는 또 "날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노래 부르고 춤을 추고 음악을 알려드리는 게 무섭기도 했는데 나중에 조금씩 알아보시니까 그게 행복했고 무대에 서는게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원더걸스는 지난 6월 말 '노바디' 영어 버전을 미국에서 발표해 10월 31일자 기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 76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가수가 '핫100'에 진입한 것은 빌보드 역사상 처음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