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병헌이 스태프에게 통 큰 남자의 면모를 보이며 찬사를 받고 있다.
6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병헌이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에게 대인배로 통해 눈길을 끌고 있다는 것. 이병헌은 지난 3월 일본에서 촬영에 돌입한 이후 방영 전까지 약 7개월간 함께 동고동락한 스태프들을 위해 틈만 나면 회식과 선물 공세를 하고 있다고.

지난 3월 일본 아키타현 촬영시 평소 와인을 좋아하는 이병헌답게 일본 촬영을 무사히 마친 축하 환송회 자리에 와인과 샴페인을 제공해 '통 큰 이병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지난 5월 국내 촬영에서는 땀을 많이 흘리는 스태프를 위해 '아이리스'의 로고가 새겨진 반팔 티셔츠를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 지난 6월 촬영을 진행했던 헝가리 로케이션때는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위해 특별히 한식당을 예약해 삼겹살 파티를 열어 주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7월에는 야외에서 주로 작업하는 스태프들의 피부에 필수적인 자외선 차단제를 선물하며 스태프들을 기쁘게 해주었다고.
촬영이 시작된 이후로 총 4번에 걸쳐 이병헌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스태프들은 "역시 월드 클래스답게 통 큰 남자"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는 후문이다.
'아이리스'는 200억여 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을 비롯한 대규모 세트 등의 화려한 볼거리와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제작으로, 오는 14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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