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화제작 '2012'가 마침내 국내에서 공개됐다.
재난 블록버스터 '2012'는 마야력,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등을 통해 오랫동안 불거져 온 인류 멸망설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됐던 영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극장에서 열린 영화 '2012'의 특별영상 상영회에서는 2시간 30분여의 전편 중 앞부분 53분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영화의 앞 부분인 만큼 과학자들에 의해 지구 종말이 예측되기 시작하고 지진 등의 전조가 일어나는 장면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별 영상 마지막 부분에 등장한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이 대규모 지진으로 초토화되는 장면은 본격적으로 재난이 닥치게 될 지구의 비극을 조금이나마 맛보게 했다.
또 이혼으로 갈라진 가족관계와 지구의 재난로부터 대피할 수 있는 우주선을 둘러싸고 세계 각국의 지도층과 대부호, 일반 시민들의 갈등 그리고 화해, 감동 등을 예상케 하기도 했다.
또한 함께 공개된 3분여의 영상에는 영화의 후반부 재난 피해를 입는 장면들이 담겼다. 종교에 의지하던 사람들이 모여 있던 바티칸이 파괴되고 높은 산맥이 넘치는 바닷물에 삼켜지는 등 대규모 스케일의 재난 장면들이 관객들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2012'는 '인디펜던스 데이', '투모로우' 등 재난 블록버스터에 잔뼈가 굵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과 '투모로우'의 제작자 헤롤드 클로저, 배우이자 제작자, 각본가로 활약하고 있는 톱배우 존 쿠삭이 호흡을 맞췄다. 11월 12일 전세계 동시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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