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영화 '올드보이'의 최민식을 연상케하는 '군만두 포스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정승필 실종사건'에서 결혼을 앞두고 실종된 500억원대 자산관리사로 출연하는 이범수는 최근 공개된 포스터에서 어딘가에 갇혀 초췌한 모습으로 군만두를 씹어먹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올드보이'의 최민식을 떠올리게 하는 포스터 속에서 군만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 낯선 곳에 갇히게 된 두 사람의 공통된 처지를 코믹하게 드러내주고 있다.
'정승필 실종사건' 측은 "영화 속에서는 군만두를 먹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지만 '갇힌 남자'라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군만두 버전' 포스터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500억원대 자산관리사의 실종이 횡령, 납치, 보험금을 노린 치정, 우발적 살인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정승필 실종사건'은 10월 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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