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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확정 롯데! 주력 선수들의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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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비록 자력으로 일궈낸 것이 아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지만, 끈질긴 추격자 삼성의 벽을 넘고 챙긴 가을 야구 티켓이었기에 롯데 선수단은 환호성을 멈추지 않았다.

롯데(66승 66패)는 23일 문학 SK-삼성전에서 SK가 7-4로 승리하면서 자동으로 4강을 확정지었다. 롯데가 잔여 1경기(25일 LG전)에서 패하고 삼성(64승 67패)이 남은 2경기(24일 두산, 25일 한화)서 모두 승리, 동률을 이뤄도 상대전적에서 앞선 롯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롯데 선수단은 휴식을 취한 후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 13, 17, 18층에 자리잡은 각자의 방에서 옹기종기 모여 SK-삼성전을 관람했다. 그리고 SK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롯데 선수단은 4위 확정의 쾌거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롯데 선수들의 4위 확정 소감을 전한다.

▲주장 조성환

"어제(22일) 확정지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너무 행복하다. 지난 부상 이후 복귀해 실밥 터진 공까지도 사랑한다는 멘트에 이어 4강 진출하면 멋진 멘트 2탄을 터트린다고 말한 바 있다. 예전 장미희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아름다운 밤이예요'라는 말에 덧붙였다. '오늘 나의 밤이 더 아름답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지난번 선수들에게 목숨 걸고 4강 가자고 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감독님 목숨 한 번 살려드렸다. 팬 여러분들께 고맙고 여러 선수들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잘 싸워줬다. 고생한 선수들 이름 하나하나 불러주고 싶을 만큼 고맙다. 남은 한 경기도 최선을 다해서 롯데 자이언츠 야구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

▲ 홍성흔

"이적 첫 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프로 11년차지만 어느 해보다 힘든 일이 많았던 한 해였다. 팀 4강 진출이 간절하다는 사실도 다시 한 번 느꼈다. 감회가 새롭다. 가을야구의 무한한 감동을 팬들께 선사하고 싶다."

▲ 이대호

"소속팀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 대단히 영광스럽다. 팬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팀내 4번 타자로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남은 한 경기도 팬들이 원하는 멋진 활약하면서 100타점도 돌파하고 싶다. 또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가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

▲ 조정훈

"경기 보는 내내 처음 밟아보는 포스트시즌 마운드를 떠올리면서 지켜봤다. 많이 설레인다. 준PO 1차전 선발투수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기에 팀의 명예와 내 모든 것을 걸고 멋지게 던져보고 싶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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