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턴건' 김동현이 'UFC 105'을 앞두고 추성훈과의 합동훈련을 위해 오는 11일(11시35분 부산 출발, 노스웨스트항공 86편) 일본으로 출국한다.
김동현의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관계자는 "추성훈이 9월 1일 정식 오픈한 크라우드 아키야마 도장에 김동현 선수가 방문, 약 3주간의 합동훈련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우정을 쌓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김동현의 IB스포츠 매니지먼트 계약을 계기로 두 선수가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더욱 구체화된 것.
김동현은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추성훈 선수와의 합동훈련이 굉장히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추성훈도 "UFC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동현과 함께 훈련을 하게 되어 기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김동현 선수의 방문을 반겼다.
김동현은 매주 월요일 크라우드 아키야마 도장의 프로훈련에 참여하고 추성훈 선수와 별도로 체력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족했던 타격 기술을 보강하기 위해 부산팀매드 소속 선수인 김창현, 배명호와 함께 화술혜주회(和術慧舟會), 드래곤 짐 등의 도장을 순회하며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추성훈과의 합동훈련과 일본전지훈련을 통한 철저한 준비가 11월 15일 영국에서 열리는 'UFC 105'의 결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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