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진영의 병실에 침통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위암 투병중 증세가 악화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장진영의 병실을 찾은 지인들은 울먹이며 "차마 얼굴을 볼 수 없을 지경"이라고 침통함을 표했다.
1일 오후 장진영이 입원한 병실은 전문 경호원들의 엄격한 통제 하에 관계자만이 출입이 허용된 상태. 장진영의 위급 소식을 들은 소속사 관계자와 지인들이 속속 병원을 찾으면서 현장은 숙연한 분위기를 보였다.
병실을 찾은 한 소속사 관계자는 "급히 연락을 받고 달려오는 길이다. 병실에 들어가 봐야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낀 뒤 서둘러 병실로 들어섰다. 또 다른 관계자는 울먹이며 "얼굴을 보지 않는 편이 차라리 낫다는 말을 되뇌였다.
장진영은 현재 모르핀에 의지해 통증을 억제하고 있으며 병원 측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심폐소생술을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5일 미국서 귀국한 장진영은 위암 증세가 악화돼 입원했으며 장진영의 남자친구가 헌신적으로 간호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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