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아시아 핫 아이콘' 에프엑스(f(x))가 슈퍼주니어의 한경, 2PM의 닉쿤 등을 이어 글로벌 멤버의 폭발력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에프엑스(f(x))는 지난 24일 인터넷 상에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한 데 이어 25일 다섯 멤버의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특히 한국인 멤버 설리, 루나, 크리스탈 외에 미국계 중국인 엠버, 빅토리아 등 다국적 멤버의 구성이 눈에 띈다.
이미 남자 아이돌 그룹을 통해 외국인 멤버들에 대한 대중들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엠버와 빅토리아가 걸그룹의 대표 외국인 멤버로 인기를 얻을 지 주목되는 상황. 최근 국내팬들은 외국인 멤버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며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고 있다.

에프엑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와 함께 중국 삼성 애니콜 광고에 등장한 중국인 빅토리아와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를 지닌 미국계 중국인 엠버가 글로벌한 매력으로 팀을 빛내줄 것"이라며 "국내팬들에게도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함수식'을 뜻하는 수학 기호 'f(x)' 형태로 그룹 명을 독특하게 표기한 에프엑스는 x의 값에 따라 결과가 변하는 수식처럼 멤버들의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바탕으로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불어 'f'는 '플라워(flower)'의 약자이자 '여성 염색체(XX)'의 'x'를 지칭, 여성을 연상시키는 꽃처럼 f(x)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핫 아이콘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
SM 관게자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f(x) 멤버 각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며 "이미 지난해부터 멤버 구성과 데뷔시기 등에 대해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은 이들이기에 하반기 가요계 신인 걸 그룹 경쟁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이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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