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故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가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사망 전까지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였던 콘래드 머레이는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내며 마이클 잭슨의 사망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콘래드 머레이는 동영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나는 사실을 말했고 진실이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콘래드 머레이의 대변인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휴스턴에 있는 자택에서 촬영됐으며 머레이가 자신을 지지하고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를 한 것이다. 머레이는 현재 하루에도 지인과 지지자들로부터 20~30여 통의 전화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머레이는 동영상에서 "개별적으로 전화를 하거나 이메일을 사용하기에도 겁이 나 이렇게 동영상 촬영을 하게 됐다"고 "당신들의 메시지가 내게 큰 힘과 용기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어머니인 캐서린 잭슨은 지난주 아들의 죽음이 주치의였던 콘래드 머레이 등의 과실로 인한 것으로 보고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수사 당국은 머레이가 사망 직전 마이클 잭슨에게 강력한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여했는지 여부 등 마이클 잭슨의 정확한 사망 원인 조사를 위해 그의 집과 사무실을 수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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