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와 인간과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트와일라잇'이 다시한번 미국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임을 입증했다.

'트와일라잇'은 9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유니버설 시티에서 열린 '2009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11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트와일라잇'은 최고의 드라마 장르 영화상을 비롯해 최고의 남여 연기자상, 신인 남우상-여우상, 최고의 격투신, 최고의 사운드 트랙상 등 11개 부문을 싹쓸이했다.
또한 돌아온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0대가 선정한 최고의 인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가 시트콤 '한나 몬타나'로 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활약을 펼쳤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틴초이스어워드는 미국의 폭스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미국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가장 큰 소비층인 10대들이 직접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와 작품을 선정하는 연례행사다. 올해엔 8천 300만명에 달하는 투표로 수상작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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