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제82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상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심상민)는 2010년 제82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의 한국 출품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아카데미영화상 출품작을 공모한 결과 '마더'(감독 봉준호), '쌍화점'(감독 유하), '박쥐'(감독 박찬욱), '똥파리'(감독 양익준), '워낭소리'(감독 이충열), '킹콩을 들다'(감독 박건용) 등 6편이 접수됐다.
영진위는 "작품의 완성도와 미국 배급능력, 감독 및 출품작의 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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