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 조 : 전쟁의 서막'이 북미 3천50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된다.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자료에 따르면 '지아이 조'는 오는 7일(현지시간) 3천500여개 스크린에서 대거 개봉할 예정이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아이 조'는 같은 주 메릴 스트, 에이미 아담스 주연의 코미디 '줄리 앤 줄리아'와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스릴러 '퍼펙트 겟어웨이'와 흥행 경쟁을 벌이게 된다. 파라마운트가 배급하는 '지아이 조'는 3천500여개 스크린을 확보했으며 소니가 배급을 맡은 '줄리 앤 줄리아'는 2천300개, 유니버셜이 배급하는 '퍼펙트 겟어웨이'는 2천개 스크린을 잡았다.
스크린 규모 면에서 우위를 점한 '지아이 조'는 큰 이변이 없는 한 8월 둘째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쥘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할리우드에 진출한 우리 배우들의 작품이 흥행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인 가운데, 이병헌이 흥행 성공 사례를 쓸 수 있을지에 관심을 모아진다.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연출한 이번 작품에서 '코브라' 군단의 비밀 병기 '스톰 쉐도우' 역을 맡은 이병헌은 시에나 밀러, 채닝 테이텀과 함께 영화의 비중있는 캐릭터를 맡아 성공적인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렀다. 국내 개봉은 오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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