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연인 구은애에게 첫눈에 반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영화 '국가대표'의 개봉을 앞두고 MBC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하정우가 현재 연인인 구은애를 처음 본 순간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4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하정우는 모델인 여자친구 구은애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기념일 이벤트를 벌인 사연까지의 러브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김지석, 김동욱과 함께 출연한 하정우는 두 사람 덕분에 여자친구를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하정우는 "어느 날 셋이 카페에 있는데 두 여인이 들어왔다. 그런데 그 중 한 명이 마침 얼마 전 거리에서 우연히 한번 스치면서 마음에 두고 있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고 운명 같은 만남에 대해 털어 놓았다.
이어서 "김지석이 마침 그 일행분과 안면이 있어서 빨리 그분들의 연락처를 알아오라고 시킨 다음 장소를 옮기고 전화를 해 '가볍게 같이 한잔 할 수 있겠냐'고 불러 합석하면서 점점 가까워졌다" 고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또 "우리를 함께 있게 해준 김지석과 김동욱이 고마워 기념일마다 늘 함께 한다"고 말하며 여자친구를 향한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생일 이벤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김지석은 "심지어 '내가 하정우의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감동의 도가니였다" 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정우는 '여자친구에게 절대 소개시켜주고 싶지 않은 남자 스타 BEST 3'을 공개하는 한편, 추격자의 살인마 이미지 때문에 낭패 당했던 사건과 호스트바 마담으로 오해 받은 사연까지 털어 놓아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하정우의 감동 이벤트와 연애 스토리는 27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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