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 드래곤' 이청용(21)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FC서울의 한 관계자는 24일 "이청용과 볼턴이 구두로 합의를 봤다. 취업비자가 발급되면 사인하는 일만 남았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이적료는 약 200만 파운드(약 41억원) 선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한 내용은 공개하기 힘들다. 24일 한국으로 돌아와 취업비자가 발급될 때까지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청용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전 토트넘), 설기현(풀럼), 이동국(전 미들즈브러), 김두현(웨스트브롬위치), 조원희(위건)에 이어 한국인 7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취업비자 발급이 1주일에서 10일 정도 걸려 이청용은 8월초 다시 잉글랜드로 떠나 본격적인 프리미어리거로서의 인생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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