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너클볼 투수 팀 웨이크필드가 22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웨이크필드는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보스턴은 웨이크필드 대신 트리플A에서 클레이 벅홀츠를 승격시켰다. 벅홀츠는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보스턴 테리 프랑코나 감독에 따르면 웨이크필드는 19일 가벼운 피칭을 하다 허리를 삐끗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크필드는 올시즌 11승3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 중이다.
벅홀츠는 1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호투, 승리 투수가 됐으며 곧바로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었다.
벅홀츠는 2007년 시즌 후반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2승9패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고 올해는 선발 로테이션에 빈 자리가 없어 트리플A에 머물며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생길 경우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선발로 등판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를 달리던 보스턴은 21일 텍사스 레인저스에 역전패 하는 등 21일까지 최근 3연패를 당하며 55승37패를 기록해 뉴욕 양키스에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양키스는 21일까지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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