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발전하는 상영 시스템이 공포영화 감상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가 온느 9일 공포영화 '블러디 발렌타인'을 4D로 개봉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각적 입체효과를 제공하는 3D에서 한 단계 진화해 바람, 향기, 진동, 수증기 등 오감효과를 제공해 실제 영화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 제공하는 4D로 상영되는 '블러디 발렌타인'은 의자의 진동으로 누군가 나를 공격하는 느낌이 전달되다가 갑자기 피가 얼굴에 튀고 살이 타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등 색다른 공포의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9일부터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CGV 4D관'에서 상영될 '블러디 발렌타인'은 공포영화로는 최초로 풀(Full) 3D 입체영화로 일반 개봉할 예정이다.
4D는 실감나는 3D 영상과 서라운드 스피커에서 나오는 입체 음향은 물론 전후좌우가 움직이고 관객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특수 의자와 바람, 습기, 냄새까지 뿌려주는 십 여 가지의 특수 효과가 더해진다. 공포영화로는 최초로 4D와 3D로 개봉하는 '블러디 발렌타인'이 호러영화 감상의 신기원을 열 것인지 개봉 이후 반응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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