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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은 여전히 퍼거슨의 중요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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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에서 발렌시아에 대한 기대감, 박지성 빗대 표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건 애슬레틱으로부터 새로 영입한 안토니오 발렌시아(24, 에콰도르)에 대해 박지성(28)만큼만 해주기를 기대했다.

맨유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가 프리 시즌에서 제 역할을 해주면 팀 동료와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맨유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 파비앙 바르테즈, 에드윈 판데사르, 루이스 나니와 함께 박지성을 지적하며 "박지성은 지난 2005년 아시아 투어 베이징 현대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려 관심을 받았다. 4년이 지난 현재도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중요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즉 발렌시아가 본격적인 시즌에 들어가기에 앞서 친선경기 등을 통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박지성의 예를 빌려 전한 것이다.

2005년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에서 이적료 4백만 파운드(약 80억원)에 맨유로 이적한 박지성은 7월 26일 아시아투어 2차전 베이징과의 경기에서 후반 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가로지르기(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비공식 데뷔골을 터뜨린 바 있다.

같은 해 12월 21일 칼링컵 8강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에서 왼발로 맨유 공식 데뷔골을 터뜨렸던 박지성은 다음해인 2006년 4월 10일 아스널과의 33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작렬했다.

이후 박지성은 4시즌을 소화하며 123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에는 무릎 부상 여파에도 불구하고 39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려놓기도 했다.

박지성은 2010년 6월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지만 최근 재계약과 관련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아직 협상 개시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다음달 초에 협상 테이블을 차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맨유는 오는 18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20일 인도네시아, 24일 한국, 26일 항저우 그린타운과 아시아 투어로 프리시즌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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