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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시 추리영역', 촬영중 감독-여주인공 모두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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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4교시 추리영역'의 주연배우 유승호를 제외한 주요 제작진이 모두 교체된다.

지난 4월 크랭크인한 '4교시 추리영역'은 80% 정도의 촬영을 마쳤지만 연출자였던 신동엽 감독이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되면서 여주인공 김소은과 촬영감독까지 영화에서 손을 떼게 됐다.

그 결과 '4교시 추리영역'은 감독, 주연배우, 촬영감독 등 촬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들이 모두 바뀌게 됐다.

신동엽 감독은 제작사와의 갈등이 갑작스런 하차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김소은과 촬영감독은 감독 교체로 인한 재촬영이 불가피해 촬영 일정 문제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신동엽 감독을 대신해서는 CF감독 출신의 이상용 감독이, 여주인공은 신인배우 강소라가 맡게 된다.

'4교시 추리영역'은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남녀 고등학생이 파헤쳐가는 추리물로 당초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었지만 주요 스태프가 바뀌면서 개봉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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