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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F4 멤버들, 너무 바빠 전화 연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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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구혜선이 화가로 변신했다.

구혜선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자신의 첫 그림 전시회 '탱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꽃보다 남자' 종영 후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F4 멤버들과 연락하며 간간히 안부를 묻는다"며 "착한 친구들이라 전화해서 안부를 묻고는 한다. 따로 자주 보지는 못하고 있다. 그 친구들이 다른 활동하는 것을 보면서 축하해주고 있다. 다들 바쁜데 나만 한가해서 그림을 그린다"며 웃었다.

구혜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촬영하는 동안 그린 그림과 소설 '탱고'에 삽입된 일러스트를 모아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소설 '탱고'에 삽입된 일러스트들은 다소 추상적인 그림, 소설에서 표현한 20대의 사랑의 느낌이 담겨있다.

구혜선은 '20대의 사랑'에 대해 묻는 질문에 "20대의 사랑은 마냥 좋은 거다. 마냥 좋고 잘해주고 싶고 많이 주고 싶은 사랑이다. '탱고' 안에서도 현실에 치이고 사랑에 치이는 성장통을 그렸는데 요즘 심리가 복잡하다. 그래도 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하고 싶고 잘해주고 싶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경험담이 소설에 반영됐냐는 질문에는 "경험도 어느 정도 있지만 거의 픽션이다. 이별 했던 경험이 담겨져 있다. 최근은 아니고 오래된 사랑"이라며 웃었다.

연기자에서 영화감독 등 다재다능함을 보여준 구혜선은 "그래도 연기에 가장 충실하고 싶다. 연기자가 아닌 번외 활동을 하는 것은 대중화가 되지 못한 것들에 대한 것을 전해주고 싶고 소통하고 싶었던 것이 크다. 공유하고 즐기자고 하는 일이니깐 그런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차기작을 고민하고 있다. 대중들한테 지금까지 다가간 잔디 캐릭터를 또 한 번 할 것인지, 거부하시더라도 색다른 것을 할 것인지 두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단편 영화를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구혜선 개인전시회의 수익금은 'WITH' 캠페인의 기금으로 모아 주위의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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