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 "평범한 회사원과 7월 결혼"…라디오서 깜짝 발표

여성그룹 디바 출신의 비키가 7월의 신부가 된다.

비키는 26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이제 이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자리하지 못할 것 같다. 7월에 평범한 회사원과 혼배 미사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결혼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비키는 예비 신랑과 2003년 미용실에서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술을 마시다가 자연스럽게 합석,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소개했다.

비키는 또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웨딩 드레스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한 심경을 드러냈다.

비키의 깜짝 결혼 발표에 라디오 프로그램 게시판 및 미니홈피에는 네티즌들의 축하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1997년 그룹 디바의 멤버로 데뷔한 비키는 그룹 해체 후 케이블 채널 등에서 진행자로 활동하며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