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오빠밴드' 보컬을 맡았던 박현빈을 대신해 새로운 보컬로 합류했다.
1회 방송을 함께 했던 박현빈은 "트로트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겠다"며 탈퇴를 선언했다. 서인영은 보컬 부재라는 위기가 닥친 '오빠밴드'의 새 보컬로 투입됐다.
'우리 결혼했어요' 1기로 출연하며 '일밤'의 인기를 이끌었던 서인영은 "당신들이 망친 '일밤'을 내가 다시 일으키겠다"며 당찬 포부와 함께 등장했다.
서인영은 오빠밴드에게 "합주 실력만큼 외모와 패션도 형편없다"는 솔직한(?) 발언과 함께 멤버들과의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 제작진을 긴장시켰다. 그러나 멤버들은 '일밤'을 망쳤다는 이유로 결국 서인영에게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고.
서인영은 자신감과 함께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률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했다.
서인영이 합류한 후 활기를 띤 '오빠밴드'는 자신들의 가족들을 위한 공연 '쇼 가족중심'을 기획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는 탁재훈의 아내와 유영석의 아내 등 출연진들의 가족이 출연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서인영의 합류한 '오빠밴드'의 달라진 모습은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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