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2'(이하 '스친소2')가 남자 연예인과 여자 연예인 지망생이 서바이벌 미팅하는 포맷으로 변경된다.
'스친소'는 남자 스타의 친구들과 일반인 여자를 소개팅 시켜주는 포맷을 선보였지만 시청률 부진 등 시청자들의 호응이 예전 같지 않아 포맷 자체를 다시 한 번 새롭게 바꾼다.

'스친소 시즌2'는 프로그램 제목을 '스친소 서바이벌'로 바꾸고 아이돌 스타를 중심으로 한 남자팀과 연예인을 꿈꾸는 예비스타로 구성된 여자팀이 서바이벌 미팅을 펼치게 된다. 매회 한 명씩 탈락을 하고 빈자리는 새로운 멤버들이 채울 예정이다.
이와 관련 '스친소'의 박석원 PD는 "예능 프로그램의 진정성보다는 리얼한 재미를 찾기 위해 아예 아이돌 그룹의 멤버 등 연예인을 전면적으로 배치했다. 오락적인 구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 지속적으로 출연하는 이들의 캐릭터가 발전하는 모습이 웃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스튜디오 위주의 녹화에서 벗어나 야외 촬영의 비중도 높일 예정. 놀이공원 등 실제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에서 촬영, 새로운 볼거리를 충족시키고 시청자들에게 데이트 장소도 추천한다.
'스친소'는 포맷 뿐만 아니라 MC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이휘재와 현영, 은지원은 변함없이 진행을 하며 정형돈은 하차한다.
대신 '스친소'의 원년 패널이었던 붐이 다시 가세, 남자팀의 팀장 역할을 하게 된다. 붐은 아이돌 멤버 등을 직접 섭외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박 PD의 전언이다.
지난 14일 첫 녹화에는 2PM의 재범과 찬성,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은혁, 탤런트 이규한 등이 참석했다. 2회에는 탈락한 멤버 대신 2PM의 닉쿤이 출연할 예정이다.
새롭게 바뀐 '스친소 서바이벌'은 오는 20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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