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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1이닝 무실점…4점차 등판해 세이브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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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33, 야쿠르트)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세이브는 올리지 못했다.

임창용은 6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인터리그 경기에 야쿠르트가 5-1로 리드하던 9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4점 차 상황이어서 세이브는 성립되지 않았으나 앞선 등판이었던 지난 3일 세이부전에서 시즌 첫 실점(비자책)한 후여서 다시 무실점 행진을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다.

임창용은 첫타자 와타나베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대타 겐시에게 볼카운트 1-2에서 몸쪽 슬라이더를 던지다 우익수쪽 2루타를 맞았다. 이어 구사노를 1루 땅볼로 처리해 2사 3루 실점 위기에 몰린 가운데 4번타자 야마사키를 만났다. 임창용은 볼카운트 2-2에서 제5구를 슬라이더로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시즌 22경기 등판에서 22.1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평균자책점 0을 유지한 가운데 15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15세이브는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에서 나가카와(히로시마, 17세이브)에 이은 2위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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