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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사극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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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가 사극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로 꼽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트가 5월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극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는 누구"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유리가 1위를 차지했다.

총 7천456의 참가자 중 3천387표(45.4%)의 지지를 얻은 성유리는 퓨전사극 '천년지애'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쾌도 홍길동'에선 엉뚱하고 덤벙대지만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심성의 '허이녹' 역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서서 '꽃보다 남자'의 김소은이 2천769표(37.1%)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천추태후'에 등장했던 김소은은 어린 나이에도 무술 장면은 물론 출산 장면까지 소화하며 연기력을 과시한 바 있다.

3위에는 278표(3.7%)로 문근영이 뽑혔다. 지난해 '바람의 화원'에서 능청스런 남장 연기뿐 아니라 성숙의 여인의 모습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그 해 연기대상의 영광까지 거머쥐었다.

이 외에 '바람의 화원'의 문채원과 '대장금'의 이영애, '여인천하'의 강수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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