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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정재영-김윤석, 스크린도 미중년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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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매력남의 기준이 꽃미남에서 미중년으로 옮겨가고 있다.

중년의 사랑을 그린 '미워도 다시한번 2009'에 이어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코믹 캐릭터들이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는 것.

바로 2009년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할리우드와 충무로의 대표 주자들도 대부분 매력적인 중년의 남자 배우들이다.

최근 극장가에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박쥐'의 송강호는 과감한 노출 연기로 연일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영화 '해운대'로 한국영화 최초의 재난 블록버스터에 도전한 설경구는 송윤아와의 결혼 발표로 화제 급상승 중이다.

여기에 영화 '김씨 표류기'로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낸 정재영과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의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거북이 달린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의 최민식 등 스크린의 미중년들이 연기력과 흥행력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역시 미중년들의 파워가 거세다.

'천사와 악마'의 톰 행크스와 '엑스맨 탄생 : 울버린'에서 탄탄한 근육몸매를 뽐낸 휴 잭맨, '터미네이터 4 : 미래전쟁의 시작'의 크리스찬 베일이 20대 못지 않은 완벽한 몸매와 섹시한 매력을 앞세워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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