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극과 극 평가 '박쥐', 1주 천하로 끝나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영화 '박쥐'가 황금연휴의 승기를 잡은데 이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높은 화제성을 바탕으로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박쥐'는 관객 평가에서 양극단을 달리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처럼 엇갈린 평가 탓인가, '박쥐'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달성에 앞서 많은 난관에 봉착해 있다.

먼저 개봉 예정작 '스타트렉 : 더 비기닝'의 공세. 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스타트렉'은 24.2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예매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대대적인 물량공세와 대규모 시사회, 국내외에서 쏟아진 호의적인 평가 등으로 화제성 또한 최고점에 달한 상태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박쥐'보다 4% 가량 앞선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박빙의 경쟁이 예상된다.

여기에 높은 오락성을 바탕으로 한 '7급 공무원'의 위세도 만만치 않다. 개봉 3주차를 맞은 '7급 공무원'은 13.39%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 5일 하루 동안 동원한 관객수는 '박쥐'보다 높았으며 예매율 또한 '박쥐'를 앞지를 정도로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박쥐'의 난제는 영화 자체에 대한 엇갈린 평가다. 예술과 오락 사이, 대중성과 작가주의 영화의 사이에서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반적인 영화관객이 즐겨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은 아니라는 점에 공통된 의견이 모아지면서 개봉 2주차를 맞은 '박쥐'의 드롭률에 따라 1주 천하에 그칠 것인지, 장기 흥행 가능성을 비칠 것인지 명암이 갈릴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극과 극 평가 '박쥐', 1주 천하로 끝나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