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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전주영화제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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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절정의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전주 영화팬들을 만난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위해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신축된 축하무대에 오른다.

'들썩이는 봄 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전주영화제 축하무대에는 장기하와 얼굴들을 비롯해 개막작 '숏!숏!숏! 2009: 황금시대'에 출연한 가수 조원선과 김창완 밴드 등이 참여해 전주영화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부터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은 최근 열린 콘서트도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어 전주 영화 및 음악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전주영화제 측은 "영화제를 넘어 '종합 문화축제'로의 확대를 꾀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새로 조성된 800평 규모의 '지프 페스케이드'는 전주영화제에 '페스티벌'과 '아케이드'의 합성어를 붙인 '관객 중심의 축제 공간'이라는 뜻이다. 관객들이 영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5월8일까지 열린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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