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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자연 편지글' 왕첸첸, 30대 내국인 재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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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편지글'을 보내 논란을 일으킨 왕첸첸(가명)은 30대 초반의 재소자이며 중국인이 아닌 내국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모 언론사에 이른바 '故 장자연 편지글'을 보내 언론보도를 유도했던 왕첸첸(30)을 조사한 결과 이번 사건과는 관계없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왕첸첸의 편지를 확인하기 위해 모 언론사로부터 관련 자료를 건네받아 신원조회를 했다. 그리고 지난 24일 부산에서 왕첸첸과 만났다.

하지만, 왕첸첸은 2003년부터 부산 구치소에 수감중이며, 현재 적응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왕첸첸'이라는 이름도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왕첸첸은 유족이나 편지에 등장하는 고인의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 등의 의사에 따라 명예훼손으로 처벌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경찰에는 처벌 의사가 전달된바 없다.

왕첸첸은 지난 21일 모 언론사에 편지를 보내 고인과 친한 사이라고 밝히고 고인의 편지라며 고인의 심경 고백이 담긴 문서를 전달했다.

왕첸첸은 편지에 고인이 보낸 것이라며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것 같아. 세상은 분명 넓은데, 인간 같지도 않은 사람이 나를 핍박하고 무슨 약점인지 다 만들어났다고 움직이거나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벗으라면 벗어야 하고, 새로운 옷이 바뀔 때면 난 또다른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편지를 모 언론사에 전달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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