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15년 짝사랑 김민종과 만나 달콤한 데이트를 했다.
장윤정은 SBS '일요일이 좋다'의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 방송을 통해 김민종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골미다' 제작진은 봄 피크닉 화보 촬영 도중 촬영을 가장해 장윤정의 눈을 가리고 김민종을 깜짝 투입했다. 이런 상황을 몰랐던 장윤정은 안대를 풀자 자신의 눈 앞에 김민종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너무 놀라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이날 장윤정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골드미스 멤버들을 부추겨 김민종이 여자친구가 있는지 여부를 묻게 했다. 또 김민종이 직접 "여자친구 없다"고 답하자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고 한다.
김민종이 평소 장윤정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하자 장윤정은 '이따이따요'를 '지금 당장 당장요' 라고 즉흥적으로 개사하는 것으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김민종은 '착한사랑'을 불러주며 장윤정에게 답가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골드미스 멤버들은 김민종과 함께 '눈빛으로 말해요' 시간을 갖고 한 명씩 돌아가며 5초 동안 서로의 눈을 바라보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작진은 "장윤정은 평소와는 다르게 김민종의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등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멤버들이 '장윤정이 이렇게 떨려서 말도 못할 정도의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고 이야기하더라"고 말했다.
장윤정이 15년 짝사랑 김민종과 함께하는 화이트데이 특집은 15일 오후 6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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