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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치' 박성웅-'기동이 아빠' 임지규, '백야행'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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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과 임지규가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에 합류한다.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에덴의 동쪽'의 박성웅은 극중 미호(손예진 분)을 사랑하면서도 그녀의 뒤를 쫓는 그룹총수 승조 역을 맡았다.

승조는 굴지의 대기업 총수로 홀로 딸을 키우며 지내다 딸의 중학교 교사인 미호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승조는 미호가 대기업의 안주인으로 적절한지 판단하기 위해 미호의 일거수일투족을 조사하며 미스터리함을 벗겨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영화 '과속스캔들'의 '기동이아빠' 임지규는 '백야행'에서 요한(고수 분)의 친구로 늘 문제만 일으키는 사고뭉치 약통 역을 연기한다.

평생 삼류 인생을 살아온 약통은 호스트 생활을 하며 여자를 꼬여내 사고만 쳐 요한을 골치 아프게 하지만 요한을 위해서는 궂은 일도 마다 않는 친구다.

손예진, 고수, 한석규 주연의 '백야행'은 지난 1일 크랭크인,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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