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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UFC행! 日 단체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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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33)이 최종적으로 UFC행을 택하면서 일본 격투단체들이 입을 모아 "열심히 하라"고 격려하고 있다. 그런데 어투는 마뜩잖은 모양새다.

지난 24일 UFC 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추성훈과의 계약사실을 공개했다. 추성훈 역시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자로서 목표가 있다. 시작한 이상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겠다"고 UFC 진출 출사표를 던졌다.

추성훈의 UFC행이 결정된 후 일본의 각 격투단체들은 아쉬움을 전했다. 사쿠라바 카즈시와의 크림 도포 사건 이후 '악역'으로 전락했지만, 추성훈만큼 분위기를 띄워주는 스타급 플레이어도 드물기 때문이다.

특히 흥행 침체기에 접어든 각 단체로서는 추성훈이라는 스타가 꼭 필요했건만, 결국 이시이 사토시에 이어 '일본'은 '미국'에 또 다시 대어를 빼앗긴 셈이다.

때문에 각 단체장들은 그다지 기분좋은 표정이 아니다. 월드빅토리로드의 전극 담당 쿠호 타키히로 이사는 "뭐라고 말할 필요도 없지 않은가, 정말로 결심했다면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간단히 추성훈의 UFC 진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FEG의 다니가와 사다하루 대표 역시 "정말로 (그의 UFC 진출을) 몰랐다. 어디를 가더라도 힘든 세계일 것이다. 열심히 하라"고 짧게 격려(?)를 전했다.

드림의 사사하라 게이이치 프로듀서도 "프리 신분이므로 선택은 자유다. 하지만 일본에서 활약한 선수는 환경의 차이도 있고, 좀처럼 결과를 남기지 못한다.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아쉬움 섞인 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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