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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김국진과 극중 부부 설정 실제와 많이 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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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출신 홍지민(36)이 링거 투혼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홍지민은 최근 뮤지컬 드림걸즈 공연과 함께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 출연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홍지민은 23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태희혜교지현이' 제작 발표회에서 "처음 시트콤 출연 제의를 받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뮤지컬을 오픈한지 얼마 안 돼 곧바로 또 다른 작품에 출연해 체력적으로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됐었다"며 "얼마 전 링거를 맞고 촬영에 들어갔다. 다행히 촬영장에서 언니들(출연배우들)이 좋은 에너지를 주고 있다"며 시트콤 출연 결정에 기쁨을 나타냈다.

홍지민은 '태희혜교지현이'에서 여장부 스타일의 워킹맘 라디오작가로 출연, 극중 고시 공부를 하다 직장 생활한 뒤 실직한 김국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를 악물고 공부해 명문대를 입학한 그는 남편과는 캠퍼스 커플로 만나 불꽃같은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 모진 풍파도 잠잠해졌나 싶은데 남편이 회사에서 잘리고 전업 주부가 되는 불운을 겪는다.

홍지민은 "극중 김국진 씨가 실제 남편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저 또한 많은 분들이 기가 세고 독할 것 같다고 보시지만 생각보다 고집도 없고 귀가 얇은 편이다. 남편의 얘기를 잘 받아들이는 성격"이라고 말해 극중 상황과 자신의 닮은 점을 소개했다.

그는 "시트콤 시놉시스를 보고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 최근 첫 촬영에서 김국진 씨와 연기한 상황이 남편과의 실제 생활에서 벌어지는 장면이라 놀라웠다"며 "다만 저희 남편은 백수가 아닌 건실한 기업체를 운영하는 CEO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홍지민은 예고편으로 사용하기 위해 준비한 여성 출연자들의 소녀시대 'Gee'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며 당시 상황을 재연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태희혜교지현이'는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뉴논스톱', '안녕, 프란체스카3',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워킹맘' 등을 집필한 김현희 작가와 '논스톱' 시리즈, '김치 치즈 스마일' 등을 연출한 전진수 PD가 의기투합한 작품.

방송 시간대의 주 시청층인 30~50대 여성 시청자를 위한 '맞춤 시트콤'으로, 박미선, 정선경, 김희정, 홍지민, 최은경, 선우용녀, 김국진, 윤종신, 문희준, 장희진 등이 출연한다. 3월 2일 첫 방송이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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